귀중품이라도 넣은 것처럼 네모난 투명 상자 안에 무언가를 정성껏 포장해놨습니다. <br /> <br />카메라를 좀 당겨서 자세히 봐볼까요? <br /> <br />불그스름한 색깔에 모양은 공룡을 닮은 것 같기도 한데요. <br /> <br />"언젠가는 먹고 말 거야"라는 광고 문구로 유명한 치토스 과자입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이게 1억 넘는 돈에 팔렸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? <br /> <br />동네 슈퍼만 가도 있는 과자가 비싸게 팔린 이유, 단 하나입니다. <br /> <br />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 캐릭터 '리자몽'과 닮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특이한 모양 덕에 경매까지 붙여졌는데요. <br /> <br />처음엔 275달러, 우리 돈 40만 원으로 시작했지만, 너도나도 사겠다고 경쟁이 붙으면서 결국, 1억2천만 원에 팔렸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일,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. <br /> <br />8년 전엔 고릴라 '하람베'를 닮은 같은 제품 과자가 발견돼 역시 경매로 1억 원에 팔렸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동물원에서 사랑받았던 고릴라인데, 지난 2016년 우리 안에 떨어진 아이를 구하려고 동물원 측이 실탄을 쏴 사살했습니다. <br /> <br />옛날엔 치토스 과자를 이벤트 때문에 샀던 분들이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안에 든 쿠폰을 긁으면 운 좋으면 '한 봉지 더' 행운에 당첨되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 기사를 보니 앞으로는 저도 치토스 과자 먹을 때 그냥 한입에 삼키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혹시나 나도 행운의 주인공이 될 수도 있으니 먹기 전에 어떤 모양인지 챙겨보는 건 어떨까요?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정섭 (eureka050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30617024473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